란소프라졸(Lansoprazole): 위산 과다 억제제의 핵심 정보
란소프라졸(Lansoprazole)은 대표적인 양성자 펌프 억제제(Proton Pump Inhibitor, PPI)로, 과도한 위산 분비를 억제하여 위염, 위궤양, 역류성 식도염 등의 질환을 치료하는 데 사용됩니다. 위산 관련 질환에 있어 세계적으로 널리 처방되는 약물 중 하나입니다.
란소프라졸의 작용 기전
란소프라졸은 위벽 세포의 양성자 펌프(H+/K+ ATPase)를 억제하여 위산 분비를 직접적으로 차단합니다. 일반 제산제나 H2 수용체 길항제보다 지속적이고 강력한 위산 억제 효과를 보입니다.
주요 효능
- 역류성 식도염 치료: 속쓰림, 흉부 통증, 신트림 등의 증상 개선
- 위염 및 위궤양 치료: 위 점막 손상 회복 및 출혈 위험 감소
- 헬리코박터 제균요법 병용: 항생제와 함께 사용 시 효과적
- 소화성 궤양 재발 방지: NSAIDs 장기복용 시 예방용으로 사용
복용 방법
란소프라졸은 보통 하루 1회 30mg 복용하며, 증상에 따라 15mg~60mg으로 조절됩니다. 식사 30분~1시간 전 공복 상태에서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.
정제 또는 캡슐 형태로 제공되며, 위에서 장까지 도달해 작용하므로 씹거나 부수지 말고 그대로 삼켜야 합니다.
대표 제품 예시
- 란스톤(Lanston): 국내외에서 널리 사용되는 원조 브랜드
- 란소큐, 란프라졸 등: 다양한 제네릭 의약품

부작용 및 주의사항
란소프라졸은 일반적으로 안전하지만, 장기 복용 시 아래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- 두통, 복통, 설사 등 경미한 위장 증상
- 비타민 B12 결핍: 위산 분비 저하로 흡수 방해
- 마그네슘 부족: 저칼슘혈증 및 심장 리듬 이상 가능성
- 골다공증 위험 증가: 장기 복용 시 칼슘 흡수 저하
- 세균 감염 증가: 위산 억제로 위내 세균 증식 가능
다음과 같은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
- 간 기능 저하 환자
- 마그네슘 부족 병력자
- 기존에 위암 또는 소화기 암 진단을 받은 경우 (가려진 증상 가능성)
란소프라졸 vs 오메프라졸, 에소메프라졸 비교
성분 | 작용 지속 시간 | 특징 |
---|---|---|
란소프라졸 | 24시간 | 흡수 빠르고 초기 반응 우수 |
오메프라졸 | 24시간 | 가장 오래된 PPI, 약효 안정적 |
에소메프라졸 | 24~36시간 | 오메프라졸의 S-이성질체, 효과 지속성 우수 |
정리하며
란소프라졸은 위산 과다로 인한 다양한 소화기 질환 치료에 매우 효과적인 약물입니다. 특히 위염, 역류성 식도염, 궤양 등에서 널리 사용되며, 증상 완화 및 재발 방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.
장기 복용 시에는 정기적인 검진과 영양소 보충(비타민 B12, 마그네슘 등)이 필요하며, 복용 전 전문의 상담을 권장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