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토르바스타틴(Atorvastatin): 콜레스테롤 낮추는 대표적인 스타틴 계열 약물
아토르바스타틴(Atorvastatin)은 LDL 콜레스테롤(나쁜 콜레스테롤)을 낮추는 데 가장 널리 사용되는 약물 중 하나로,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스타틴 계열 지질강하제입니다. 전 세계적으로 수억 명이 복용 중인 대표적인 고지혈증 치료제이며, 국내에서도 리피토(Lipitor)라는 상품명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.
아토르바스타틴의 작용 기전
아토르바스타틴은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합성하는 효소인 HMG-CoA 환원효소(HMG-CoA reductase)를 억제하여,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킵니다. 또한, HDL(좋은 콜레스테롤)을 소폭 증가시키고, 중성지방(TG)을 감소시키는 부가 효과도 있습니다.
주요 효능
- LDL 콜레스테롤 감소: 고지혈증 및 이상지질혈증 치료
- 심혈관 질환 예방: 심근경색, 뇌졸중 등의 1차 및 2차 예방
- 죽상동맥경화 완화: 혈관 내 플라크 형성 억제
복용 방법
일반적으로 하루 1회,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하며, 용량은 10mg~80mg까지 다양합니다. 의사의 지시에 따라 LDL 수치, 동반 질환 등을 고려해 용량이 결정됩니다.
보통 야간 복용을 권장하지만, 아토르바스타틴은 반감기가 길어 복용 시간의 유연성이 큽니다.
대표 제품
- 리피토(Lipitor): 오리지널 제품 (화이자)
- 아토르, 아스타틴 등: 국내 제네릭 제품 다수
부작용 및 주의사항
아토르바스타틴은 대체로 안전한 약물이지만, 일부 환자에게는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- 근육통, 근육 약화 (드물게 횡문근융해증 발생 가능)
- 간 수치 상승 (정기적인 간 기능 검사 권장)
- 소화불량, 설사, 복통
- 피로감, 두통

복용 시 주의할 사항
- 자몽 주스는 피해야 함: 약물 대사를 방해해 혈중 농도 상승
- 간질환 환자: 복용 전 전문의 상담 필요
- 근육통이 지속될 경우 즉시 중단하고 병원 방문
아토르바스타틴 vs 로수바스타틴 비교
항목 | 아토르바스타틴 | 로수바스타틴 |
---|---|---|
효능 | LDL 감소 + 중성지방 감소 | LDL 감소 효과 우수 |
용량 범위 | 10~80mg | 5~40mg |
대사 경로 | CYP3A4 간대사 | 간 일부 + 신장 배출 |
복용 시기 | 식사 무관 | 식사 무관 |
정기적인 검사 필요
아토르바스타틴 복용 중에는 아래와 같은 정기 검사가 필요합니다.
- 혈액 검사: 간 기능, 콜레스테롤 수치 확인
- CK 검사: 근육 손상 여부 확인 (근육통 발생 시)
정리하며
아토르바스타틴은 고지혈증과 심혈관 질환 예방에 있어 가장 널리 사용되는 스타틴계 약물입니다. 장기간 복용이 필요한 만큼, 정기적인 검사와 복약 순응도가 치료 효과를 결정짓는 핵심입니다.
약물 복용 전 반드시 전문가 상담을 받고, 부작용이 의심될 경우 즉시 병원에 방문하세요.